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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피 한 잔도 제대로 마신다

• 탄소침용 커피 가공방법 • 카보닉메서레이션 •특별한 커피 가공방법의 특징 와인과 커피,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아시나요? 첫 번째로 두 음료 모두 섬세하게 관리되어 재배한 ‘과일’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와인은 잘 알다시피 포도를 사용해 만들고, 커피는 커피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인 커피체리의 씨앗을 사용해 만들죠. 두 번째 공통점이 오늘의 주제인데요, 바로 ’ 발효’입니다. 우리가 마시는 와인과 커피는 모두 일정 시간의 발효과정을 통해 풍미를 끌어올립니다. 와인의 경우 포도를 수확한 뒤 일종의 주스 형태로 만들고 그 후 포도 껍질 등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등을 이용해 알코올과 탄산가스의 만듭니다. 그리고 이것을 발효라고 부릅니다. 커피는 커피체리를 수확한 후 물에 담그거나 햇빛에 자연적으..

• 카페라떼, 플랫화이트 거품의 특징 • 우유가 들어간 커피음료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우유가 들어간 커피, 좋아하세요? 저는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한 가을 , 겨울이 되면 항상 따뜻하게 데운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즐기곤 합니다. 카페에서 우유가 들어간 커피음료를 만들 땐 스티밍(Steaming)이라는 과정을 거쳐 우유를 데웁니다. 전자레인지 등으로 우유를 데우는 것과 달리 뜨거운 스팀을 우유에 주입해 온도를 상승시키는 방법이죠. 스팀을 주입해 우유를 뎁히게 되면 전자레인지 등으로 우유를 데우는 것과 달리 거품이 생기는 게 특징입니다. 곱게 스티밍된 우유는 그 자체로 달콤한 맛과 벨벳과도 같이 부드러운 우유 거품으로 인해 기분 좋은 포만감을 안겨주죠. 이 스티밍한 우유를 에스프레소에 넣어 만든 커피가 대표적..

커피 애호가라면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커피를 재배하는 몇 개의 나라 이름쯤은 외우고 있을 것입니다. 똑같은 커피임에도 불구하고 왜 생산된 나라를 기준으로 구분할까요? 커피를 재배하기 위해선 커피 나무가 잘 자랄만한 토양과 기후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적도 북위 25도와 남위 25도 사이에 있는 나라들이 이 조건을 만족하는데, 이 범위를 ‘커피 벨트’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커피벨트에 속한 대표적인 나라는 아프리카 대륙의 에티오피아와 케냐, 남미의 콜롬비아, 과테말라, 브라질 등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브룬디, 온두라스, 엘살바도르와 같은 나라도 커피를 생산하는 나라입니다. 이처럼 커피는 여러나라에서 생산된 만큼, 재배된 지역의 토양과 기후에 따라 맛과 향이 다릅니다...

날씨가 선선해진 만큼, 많은 분들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서 벗어나 카페라떼, 플랫화이트 등 따뜻한 커피 음료를 찾아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 중에 플랫화이트는 무슨 음료일까요? 몇 년전 부터 국내에서도 대중화되기 시작한 이 커피는 라떼하고 어떤 차이점이 있길래 인기가 많아진 건지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플랫화이트(Flatwhite)는 호주에서 유래된 커피로 말 그대로 얇은 거품을 뜻하는 Flat, 우유를 뜻하는 White로 단어가 구성되어있습니다. 호주에선 거의 대부분에 사람들이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은 밀크커피(Milk coffee)를 선호하는데, 플랫화이트도 그중 하나입니다. 플랫화이트는 라떼에 비해 기본적으로 양이 적고, 우유 거품층이 얇으며, 진한 농도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호주에서 연세가 ..

계절의 흐름을 느끼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분위기를 통해 계절이 바뀌었음을 눈치챕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아침 7시 기상. 원래 같았으면 밤새 더위에 못 이겨 잠을 설쳤어야 하지만 오늘따라 침대와 이불의 느낌이 산뜻합니다. 창가로 들어오는 햇빛은 그 선명도가 남다릅니다. 창문을 열어 날씨를 확인해보니 코끝에 느껴지는 공기가 다릅니다. 선선하고 차가운 바람이 들어옵니다. 아, 가을이 왔다는 것을 느낍니다. 고개를 조금 더 내밀어 하늘을 보면 구름한점 없는 파란 하늘이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라는 말을 생각나게 합니다. 무더운 날씨가 선선하게 바뀌면 하고 싶은게 많아집니다. 날씨가 좋으니 평소엔 생각지도 않았던 산책도 가고 싶고, 좋아하는 재료를 사 갖고 와 집에서 ..

박스프레소의 커피 메뉴를 보면 아메리카노나 라떼와 같은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와 다르게 ‘드립 커피’라고 있습니다. 드립 커피는 우리에겐 조금 더 익숙한 핸드드립 커피로도 말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아메리카노와 핸드드립 커피는 뭐가 다른 걸까요? 커피를 내릴 때에는 분쇄된 커피를 담을 수 있는 어떤 틀이 필요합니다. 이 틀은 커피에 물이 골고루 닿을 수 있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추출 시 커피가루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커피를 걸러주는 필터 역할도 합니다. 차이는 바로 여기서 생기는데요, 아메리카노와 같은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는 금속의 거름망(필터)을 사용해 커피를 내리고 핸드드립 커피는 보통 종이 필터를 씁니다. 강한 압력을 사용해 커피를 쫀득하게 추출하는 에스프레소는 그 특성상 금속 필터를 사용할..

길게만 느껴졌던 장마가 끝났습니다. 잠시 한 숨 돌리나 싶었지만 이어서 폭염이 시작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 19가 재확산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긴장감이 형성되고, 무더운 날씨에 피로해진 몸과 마음은 맛있는 커피 한 잔으로 극복하기 힘들어보입니다. 이전처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드네요. 우리가 살아오던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사건은 아마 이번 코로나 사태가 처음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각자의 삶만 바라보고 달려오던 우리에게 원치 않는 동질감마저 들게 합니다. 자칫하면 깊은 우울감에 빠져 살아가기 쉬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힘든 시기에도 UCL을 찾아오시는 소중한 손님 여러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리프레쉬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하늘에 구멍이 난 것처럼 비가 쏟아지는 8월입니다. 날씨도 더운데 비까지 쏟아지니,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줄 시원한 커피 한 잔이 필요해집니다. 이번 코너에선 아이스 핸드드립을 내리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얼음이 녹을 것을 감안해 진하게 추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핸드드립은 분쇄된 커피를 드리퍼에 담고 뜨거운 물로 내립니다. 향긋한 냄새와 함께 추출된 커피는 맛있긴 하지만 여름에 마시기엔 너무 뜨겁죠. 차갑게 커피를 내려마시기 위해선 먼저 얼음이 필요합니다. 커피를 내리기 전, 서버에 얼음을 가득 담아주어 추출되는 커피가 바로 식을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문제는 생각보다 얼음이 금방 녹는다는 점인데, 이를 해결하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