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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피 한 잔도 제대로 마신다

• 탄소침용 커피 가공방법 • 카보닉메서레이션 •특별한 커피 가공방법의 특징 와인과 커피,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아시나요? 첫 번째로 두 음료 모두 섬세하게 관리되어 재배한 ‘과일’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와인은 잘 알다시피 포도를 사용해 만들고, 커피는 커피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인 커피체리의 씨앗을 사용해 만들죠. 두 번째 공통점이 오늘의 주제인데요, 바로 ’ 발효’입니다. 우리가 마시는 와인과 커피는 모두 일정 시간의 발효과정을 통해 풍미를 끌어올립니다. 와인의 경우 포도를 수확한 뒤 일종의 주스 형태로 만들고 그 후 포도 껍질 등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등을 이용해 알코올과 탄산가스의 만듭니다. 그리고 이것을 발효라고 부릅니다. 커피는 커피체리를 수확한 후 물에 담그거나 햇빛에 자연적으..

• 카페라떼, 플랫화이트 거품의 특징 • 우유가 들어간 커피음료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우유가 들어간 커피, 좋아하세요? 저는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한 가을 , 겨울이 되면 항상 따뜻하게 데운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즐기곤 합니다. 카페에서 우유가 들어간 커피음료를 만들 땐 스티밍(Steaming)이라는 과정을 거쳐 우유를 데웁니다. 전자레인지 등으로 우유를 데우는 것과 달리 뜨거운 스팀을 우유에 주입해 온도를 상승시키는 방법이죠. 스팀을 주입해 우유를 뎁히게 되면 전자레인지 등으로 우유를 데우는 것과 달리 거품이 생기는 게 특징입니다. 곱게 스티밍된 우유는 그 자체로 달콤한 맛과 벨벳과도 같이 부드러운 우유 거품으로 인해 기분 좋은 포만감을 안겨주죠. 이 스티밍한 우유를 에스프레소에 넣어 만든 커피가 대표적..

• 에티오피아 사가라 커피 리뷰 • 핸드드립 커피 내리는 방법 •집에서 즐기는 스페셜티 커피 안녕하세요. 바리스타가 추천하는 최고의 커피, Barista's Choices, BACS 입니다. 10월의 '신맛' 원두, 에티오피아 사가라입니다. 에티오피아 사가라의 풀네임은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지역의 '사가라(Sagara)'라는 마을에서 생산된 커피입니다. 이 커피를 한가지 단어로 표현하자면 '청량감' 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이 커피는 블루베리와 청포도의 신선하고 청량감 넘치는 뉘앙스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커피 체리를 수확후 체리의 과육을 떼어내지 않고 건조 및 발효시키는 내추럴 프로세스를 거친 탓인지 과일향 또한 매우 좋았구요. 아마 에티오피아 커피인 점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신맛'으로 분류..

• 과테말라 와이칸 커피 리뷰 • 핸드드립 커피 내리는 방법 •집에서 즐기는 스페셜티 커피 안녕하세요. 바리스타가 추천하는 최고의 커피, Barista's Choices, BACS 입니다. 저희 BACS는 매달 새로운 종류의 스페셜티 커피를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아주 달콤하고 고소한 가을 날씨에 잘 어울리는 커피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과테말라 와이칸 입니다. 과테말라의 대표적인 커피 재배 지역인 우에우에테낭고(Huehuetenango)에서 재배된 커피로 잘익은 체리를 선별해 커핑점수 85점 이상이 되는 것들만 모아서 만든 커피입니다. '밤하늘의 빛나는 별'이라는 뜻을 가진 와이칸은 티피카, 카투라, 버번, 카투아이, 파체 등 여러 커피 품종이 섞였음에도 불구하고 균일 감 있는 는 ..

커피 애호가라면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커피를 재배하는 몇 개의 나라 이름쯤은 외우고 있을 것입니다. 똑같은 커피임에도 불구하고 왜 생산된 나라를 기준으로 구분할까요? 커피를 재배하기 위해선 커피 나무가 잘 자랄만한 토양과 기후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적도 북위 25도와 남위 25도 사이에 있는 나라들이 이 조건을 만족하는데, 이 범위를 ‘커피 벨트’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커피벨트에 속한 대표적인 나라는 아프리카 대륙의 에티오피아와 케냐, 남미의 콜롬비아, 과테말라, 브라질 등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브룬디, 온두라스, 엘살바도르와 같은 나라도 커피를 생산하는 나라입니다. 이처럼 커피는 여러나라에서 생산된 만큼, 재배된 지역의 토양과 기후에 따라 맛과 향이 다릅니다...

날씨가 선선해진 만큼, 많은 분들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서 벗어나 카페라떼, 플랫화이트 등 따뜻한 커피 음료를 찾아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 중에 플랫화이트는 무슨 음료일까요? 몇 년전 부터 국내에서도 대중화되기 시작한 이 커피는 라떼하고 어떤 차이점이 있길래 인기가 많아진 건지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플랫화이트(Flatwhite)는 호주에서 유래된 커피로 말 그대로 얇은 거품을 뜻하는 Flat, 우유를 뜻하는 White로 단어가 구성되어있습니다. 호주에선 거의 대부분에 사람들이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은 밀크커피(Milk coffee)를 선호하는데, 플랫화이트도 그중 하나입니다. 플랫화이트는 라떼에 비해 기본적으로 양이 적고, 우유 거품층이 얇으며, 진한 농도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호주에서 연세가 ..

계절의 흐름을 느끼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분위기를 통해 계절이 바뀌었음을 눈치챕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아침 7시 기상. 원래 같았으면 밤새 더위에 못 이겨 잠을 설쳤어야 하지만 오늘따라 침대와 이불의 느낌이 산뜻합니다. 창가로 들어오는 햇빛은 그 선명도가 남다릅니다. 창문을 열어 날씨를 확인해보니 코끝에 느껴지는 공기가 다릅니다. 선선하고 차가운 바람이 들어옵니다. 아, 가을이 왔다는 것을 느낍니다. 고개를 조금 더 내밀어 하늘을 보면 구름한점 없는 파란 하늘이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라는 말을 생각나게 합니다. 무더운 날씨가 선선하게 바뀌면 하고 싶은게 많아집니다. 날씨가 좋으니 평소엔 생각지도 않았던 산책도 가고 싶고, 좋아하는 재료를 사 갖고 와 집에서 ..

UCL의 커피 메뉴를 보면 아메리카노나 라떼와 같은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와 다르게 ‘브루잉 커피’라고 있습니다. 브루잉 커피는 우리에겐 조금 더 익숙한 핸드드립 커피로도 말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아메리카노와 핸드드립 커피는 뭐가 다른 걸까요? 커피를 내릴 때에는 분쇄된 커피를 담을 수 있는 어떤 틀이 필요합니다. 이 틀은 커피에 물이 골고루 닿을 수 있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추출 시 커피가루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커피를 걸러주는 필터 역할도 합니다. 차이는 바로 여기서 생기는데요, 아메리카노와 같은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는 금속의 거름망(필터)을 사용해 커피를 내리고 핸드드립 커피는 보통 종이 필터를 씁니다. 강한 압력을 사용해 커피를 쫀득하게 추출하는 에스프레소는 그 특성상 금속 필터를 사용할..